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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최대 70%↓’ 오마이여행 타임세일로 떠나는 오키나와

데일리안 여행 = 김영기 객원기자
입력 2014.11.12 17:21 수정 2014.11.12 17:26
오키나와 ⓒ 오마이호텔 오키나와 ⓒ 오마이호텔

오키나와에 있으면 일본에 있는지 다른 나라에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본토와는 다른 고유한 문화, 그래서 ‘또 다른 일본’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의 매력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오키나와는 굴곡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픔이 많은 곳이다. 15세기 통일왕국으로서 명맥을 이어온 류큐왕국은 1879년 일본 메이지 정부에 의해 ‘류큐처분’을 받고 강제로 병합된다.

류큐왕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일본 문화권에 귀속됐지만, 150년 가까이 흐른 현재에도 오키나와 현지인들은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려고 애를 쓴다.

’또 다른 일본’ 오키나와가 전해주는 색다른 선물

인천국제공항서 비행기로 2시간 15분 정도면 오키나와의 나하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한국에서 직항편이 운행돼 국내여행만큼이나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오키나와의 매력이기도 하다.

오키나와에 도착하면 세계문화유산인 슈리성터 등 류큐문화의 흔적을 찾아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좋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슈리성터는 옛 류큐왕국의 거성터로 류큐, 일본, 중국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져 일본 본토에서는 볼 수 없는 오키나와만의 특색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왕족들의 휴식처와 중국 사신들을 접대하던 시키나엔, 류큐왕조시대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들어선 중국식 정원인 후큐슈엔도 여행객들의 시선을 끌게 한다.

오키나와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다름 아닌 빼어난 절경이다. 18세기 류큐왕국의 쇼케이 왕이 “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벌판”이라고 감탄한 것으로 유래된 만좌모는 오키나와 제일의 경승지라 할만하다.

오키나와는 27년간 미군정의 지배영향으로 일반 안의 미국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국 기지가 들어선 차탄의 해변을 중심으로 조성됐고, 그 안에 쇼핑시설, 음식점, 대관람차 등 일본 내에서 만나보는 미국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으로 명성이 자자한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열대 대표과일인 파인애플를 주제로 테마파크가 조성된 ‘나고파인파크’ 등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오키나와 전쟁의 아픔이 간직한 평화기원자료관, 한국인 위령탑 등은 비극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타임세일로 오키나와 항공권 최대 70%까지 절약한다면?

일본 혹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여행객이라면 이번 타임세일이 절호의 적기가 될 전망이다. 해외여행 경비 중 항공권 등 교통경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상기해 볼 때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경비로 오키나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오마이여행에서는 수능 당일인 13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오키나와 왕복 항공권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타임세일은 오마이호텔, 오마이여행 등 비코트립 사이트 내에서 국내외 호텔과 항공권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타임세일은 2박 3일 상품 기준으로 항공권을 판매, 12만 9000원부터 아시아나 항공 왕복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출발일은 오는 26일과 28일, 다음달 1일이며, 도착일은 출발일 기준으로 플러스 2일이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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