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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로 떠나는 일본식도락 여행 “먹어! 배고프니까”

데일리안 여행 = 김영기 객원기자
입력 2014.11.03 10:27 수정 2014.11.03 10:33

일본 관광청 추천, 미식가 입맛 사로잡을 후쿠오카 식도락 여행

후쿠오카 전통 특산물인 멘타이코는 '일본 국민반찬'으로 불린다. ⓒ 오마이여행 후쿠오카 전통 특산물인 멘타이코는 '일본 국민반찬'으로 불린다. ⓒ 오마이여행

식도락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먹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현지음식 체험은 해외여행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이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도 먹는 즐거움을 위해 일본식도락 여행을 컨셉으로 잡는 경우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일본 도시들 중에서도 후쿠오카와 오사카는 식도락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온천으로 유명한 후쿠오카는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도시 중 하나다. 오사카의 음식들은 대중적이고 저렴한 매력이 있다면, 후쿠오카의 음식들은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 오사카와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일본 관광청 추천으로 미식가의 입맛도 사로잡을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맛을 알아본다.

돈코츠 라멘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면이다. 일본 3대 라면 중 하나로 꼽히는 돈코츠 라멘은 돼지뼈를 오랫동안 우려진 육수 담긴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요리다. 특유의 강렬한 맛과 기호에 따라 각종 재료를 첨가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돈코츠 라멘은 1895년 상업화가 진행되면서 일본을 넘어 한국, 미국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 라면회사가 모티브로 제품을 시판하기도 했다.

일본식 곱창전골인 모츠나베도 후쿠오카가 자랑하는 대표음식이다.

특히 스테미너와 건강, 미용으로 좋다는 소문이 퍼져나가면서 후쿠오카를 넘어 일본 전역의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가다랑어를 우린 국물에 곱창, 부추, 양배추, 마늘 등을 넣어 끓이면 환상적인 맛을 낼 수 있다. 전골요리 특성상 신선한 재료가 맛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재료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쓴다.

후쿠오카 전통 특산물인 멘타이코는 일본 국민반찬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다. 한국 명란젓과 비슷한 멘타이코는 나카스의 후쿠야, 텐진의 시마모토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

맛집 투어를 위해서는 여행경비와 시간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럴 때는 후쿠오카의 교통패스 등과 같은 티켓을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오마이여행(www.ohmytravel.com)에서는 후쿠오카 버스 1일 승차권과 후쿠오카 명소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티켓 2매가 합쳐진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체험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후쿠오카 식도락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투어리스트 체험티켓을 무료로 증정한다.

후쿠오카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일본 관광청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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