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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유발 식품, 초콜릿·술 등 자주 접하는 음식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24 16:49 수정 2014.10.24 16:53

스트레스·수면 문제·피로 등도 악영향

머리가 지끈거리는 편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이 알려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편두통은 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면서 지끈거리는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통증은 보통 4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감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편두통은 근육 긴장과는 관련이 없어 두피 마사지는 효과가 없다.

따라서 편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을 주의한다면 편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주류다. 적포도에 포함된 티라민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혈압을 높여 두통을 유발한다. 티라민 성분은 적포도를 원료로 하는 레드와인 뿐 아니라 음식을 숙성·발효하는 과정에서도 발생하므로, 주류와 발효식품은 편두통 유발 식품이다.

또한 초콜릿은 페닐에틸아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뇌혈관을 조여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MSG 역시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는 MSG가 소화기를 따라 이동하는 일반 음식과 달리 혈관을 따라 뇌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통이나 가슴 통증, 갈증, 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전문의의 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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