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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권]스트레스 반복 ‘긴장형 두통’ 간단한 근육 치료로 해결?

데스크 (desk@dailian.co.kr)
입력 2014.09.27 08:52 수정 2014.09.27 08:55

<윤영권의 재활클리닉>두통의 다양한 원인과 스트레칭의 중요성

윤영권 재활의학과 전문의. ⓒ 윤영권 제공 윤영권 재활의학과 전문의. ⓒ 윤영권 제공
누구나 한 번쯤 겪는 두통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한다. 남녀 모두 반수 이상이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두통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가운데 일부 환자들은 머리가 아프면 머릿속에 뇌종양과 같은 좋지 않은 병이 생기지 않았을까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하지만 두통은 수없이 많은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으로 뇌 질환은 그 원인 중 극히 일부일 뿐이다.

수많은 두통 원인들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무려 300가지 이상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뇌종양, 뇌혈관질환, 뇌염, 뇌막염 등과 같이 명백한 기질적 원인이 있는 경우를 이차성 두통이라고 한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런 것을 일차성 두통이라고 한다.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은 진단 및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잘 구별해야 한다.

ⓒ 윤영권 제공 ⓒ 윤영권 제공

가장 흔한 양상의 두통

긴장형두통이 사실 모든 두통의 아형 중에서 가장 흔하다. 주로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에 의해 유발되고 뒤통수나 목 뒤쪽이 뻣뻣하고 당기며 무거운 느낌이 지속된다.

오전보다 오후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특성을 가지게 된다. 원인이 머리 자체에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승모근이나 목 빗근, 경추 주변의 근육이 경직될 경우 나타나는 경우도 아주 많다. 실제로 근육을 치료했을 떄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두통이 있는 경우 머리의 MRI 를 검사 하는 등의 검사도 좋지만. 목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글/윤영권 재활의학과 전문의 http://Blog.naver.com/yoonylscd4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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