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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일대 관광호텔 2곳 들어선다

박민 기자
입력 2014.09.15 11:17 수정 2014.09.15 11:21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

관수동 · 종로 5가 일대에 400여실 규모 관광호텔 신축

종로5가 321-19번지 일대에 들어설 430여실 규모의 호텔 조감도ⓒ서울시 종로5가 321-19번지 일대에 들어설 430여실 규모의 호텔 조감도ⓒ서울시

서울 종로구 일대에 400여실 규모의 관광호텔 2곳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관수동 155-1번지와 종로5가 321-19번지 일대에 대한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포함한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관수동 155-1번지 일대에는 지하 5층~지상 15층 396실 규모의 호텔이, 종로5가 321-19번지 일대에는 지하3층~지상20층 430여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두 대상지는 그동안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거나 노후한 근린생활시설이 입지해있는 낙후지역이었다.

변경안에는 호텔 지상1층 청계천변으로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옥상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인근 시장이용객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여 계획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도심지 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청계천로변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수동 155-1일대에 들어설 396실 규모의 호텔 투시도ⓒ서울시 관수동 155-1일대에 들어설 396실 규모의 호텔 투시도ⓒ서울시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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