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식품 용량 표시 실제보다 적어 당황하셨어요?"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02 14:31 수정 2014.08.02 14:38

아워홈 손수갈비탕, 내용량 90g있어야 하지만...

식품의 온라인상 제품 성분표시가 다르거나 식품의 허위·과장광고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가 접수한 식품표시와 광고관련 소비자 불만이 지난해 822건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689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불만이 58%로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표시량이 실제용량보다 부족한 경우가 34.4%, 성분 표시 오류(5.1%)로 그 뒤를 이었다.

식품 종료별로는 건강식품이 53%로 가장 많았고, 농축수산물 26.6%, 음료·과자·육가공품 등 가공식품 14.2%로 그뒤를 이었다.

팔도 불낙볶음컵과 삼양 불닭볶음면의 경우 각각 상품명과 제품사진에는 낙지와 닭이 포함돼 있었으나, 액상 스프 중 이 재료의 비율은 각 0.7%(내용량 0.7g), 0.85%(내용량 0.9g)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워홈 손수갈비탕은 표시된 소갈비 내용량이 18%로 90g이 들어있어야 하지만 실제 양은 65.8g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