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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다문화 자녀 초청 '친환경 과학캠프' 펼쳐

남궁민관 기자
입력 2014.07.20 16:22 수정 2014.07.20 16:30

멘토링 프로그램 '희망멘토링'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전기차 부품 및 LED 등 친환경 부품 중요성 알리기 위해 마련

LG이노텍 멘토링 프로그램인 '희망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열린 '희망멘토링 과학캠프'에 참여한 후 직접 만든 전기차 모형과 LED조명을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G이노텍 LG이노텍 멘토링 프로그램인 '희망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열린 '희망멘토링 과학캠프'에 참여한 후 직접 만든 전기차 모형과 LED조명을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G이노텍

LG이노텍은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함께 첨단 소재·부품을 활용해 친환경 자동차 모형과 조명을 만들어 보는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LG이노텍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LG이노텍 멘토링 프로그램인 '희망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자녀 23명과 임직원 멘토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을 주제로 과학의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LG이노텍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전기차 부품과 발광다이오드(LED) 등 친환경 부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참여한 아이들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태양전지와 배터리를 이용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LED를 사용해 직접 친환경 조명도 만들었다.

과학캠프에 참여한 조현서 양(9)은 "빛을 비추면 자동차가 움직이고 콩알만한 LED에서 빛이 나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환경에도 좋고 우리에게도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는 것도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아이들 스스로 만든 자동차 모형이 움직이고 조명이 밝혀지는 것이 신기한지 친환경 자동차와 LED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꿈나무 육성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4년째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찾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희망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200여명의 임직원 멘토와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가 만나 꿈 찾기, 고민상담, 문화체험 등을 통해 친밀하고 깊이 있는 멘토링을 펼쳐왔으며 올해 희망멘토링은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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