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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먹는 시대' 갈색저거리 유충, 식품 원료로

스팟뉴스팀
입력 2014.07.17 11:51 수정 2014.07.17 11:54

독성평가 등 과학적 연구 거친 것은 이번이 처음

갈색저거리 유충이 식품 원료로 공식 인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JTBC뉴스 화면캡처. 갈색저거리 유충이 식품 원료로 공식 인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JTBC뉴스 화면캡처.

딱정벌레목의 갈색거저리 유충이 식품 원료로 공식 인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식품안전품의약처는 "갈색저거리 유충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농촌진흥청이 수행한 갈색저거리 유충의 독성평가와 함께 곤충의 특성, 식품 원료 제조법, 안전성, 외국 사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식품 원료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식용으로 인정된 곤충으로는 메뚜기·번데기·백강잠 등이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과학적 연구를 거치지 않고 오랜 섭취 경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경우이다.

한편 갈색저거리 유충은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으며, 세척·살균·동결 건조 과정을 거쳐 분말로 만들 경우 쿠키·빵 등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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