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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우성아파트 재건축 속도...최고 35층·총 610세대

박민 기자
입력 2014.05.30 14:37 수정 2014.05.30 14:58
반포우성아파트 위치도ⓒ서울시 반포우성아파트 위치도ⓒ서울시

서울 잠원동 반포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고 35층, 총 610세대로 지어질 예정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반포우성아파트 주택재건축 예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반포우성아파트는 용적률 299.61%, 최고 35층 이하, 총 610세대(임대 49세대)로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1978년 입주한 반포우성아파트는 지난 2005년 말 용적률 273%, 총 554가구로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지만 당시 낮은 용적률에 따른 추가 분담금 문제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된 바 있다.

이번 도계위 결정에 따라 비율이 완화된 반포우성은 다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반포우성아파트 주택재건축 예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향후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도계위는 소형가구 증가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를 고려해 소형 임대주택 형평을 다양화하고 분양세대와 소셜믹스 될 수 있는 건축계획을 새로 주문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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