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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철음식…어머니 눈길 잡는 식재료 '가득'

스팟뉴스팀
입력 2014.04.01 11:28 수정 2014.04.01 11:32

미더덕, 키조개, 냉이, 달래, 딸기…나물부터 해물까지 육해공 '아울러'

참다랑어가 4월의 대표적인 제철 음식으로 꼽히고 잇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참다랑어가 4월의 대표적인 제철 음식으로 꼽히고 잇다.(자료사진) ⓒ연합뉴스

4월이 되자 들에서도 바다에서도 싱싱함이 무르익은 식재료들을 거둬드리느라 일꾼의 손길이 바빠진다. 어부와 농부의 손을 거쳐 어머니의 눈길을 잡아 식탁에 오르는 4월 제철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참다랑어(참치), 미더덕, 키조개는 4월에 이르러야 제철을 맞는다.

참치캔에 들어가는 가다랑어와는 다른 참다랑어는 와인 같이 붉은색을 띄고 단단하고 탄력이 있을수록 질이 좋다. 미더덕은 본래 황갈색이지만 참 미더덕일 경우 작고 붉은 색을 띨수록, 통통하고 향이 강할수록 맛있다. 키조개의 경우 껍질이 깨지거나 입이 벌어진 것은 좋지 않다.

냉이, 달래, 씀바귀는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냉이는 뿌리가 너무 굵고 질기지 않고 자그마한 것이 좋으며 작은 잎이 짙은 녹색을 띄고 향이 진한 것이 좋다. 달래는 알뿌리가 적당히 굵어야 하고 줄기가 마르지 않은 것이 싱싱하다. 씀바귀의 경우 뿌리에 잔털 없이 길게 쭉쭉 뻗어야 하고 잎은 적당한 크기에 짙은 녹색을 띄어야 한다.

겨울부터 즐겨 먹기 시작하는 더덕과 딸기는 봄철이면 거의 끝물에 다다른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파릇파릇해야 하며 꼭지 부분까지 빨갛게 물든 딸기가 잘 익은 딸기다. 인삼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는 더덕은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으면 안되고 속이 희고 굵게 곧게 자란 것이 좋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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