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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3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1114가구 일반분양

최용민 기자
입력 2014.01.27 11:10 수정 2014.01.27 11:24

51개동 총 3658가구 중 1114가구 일반 분양

2009년 이후 5년만에 첫 재건축 아파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조감도. ⓒ현대건설-삼성물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조감도. ⓒ현대건설-삼성물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오는 3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일반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에 총 3658가구로 연면적(68만8500㎡)이 여의도 63빌딩의 4배 규모다.

분양물량도 현재 강동구에서 가장 많은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 400여 가구 더 많고 고덕동에 2009년 이후 5년만에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라 관심이 높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92㎡로 구성돼 있고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전체 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는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아파트와 인접해 있고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이 주변에 둘러 쌓여 있다.

이 아파트는 이런 천연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3번의 보완작업을 거쳐 2011년 서울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깝다. 또 12월에는 구리암사대교가 준공되고 용마터널이 완공돼 도심으로 이동이 한결 편해질 예정이다.

한편 명덕·묘곡 초등학교, 명일중학교, 광문고등학교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여기에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량 및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했다. 주변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조경 및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특징이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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