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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집값 0.31%올라...전셋값은 4.7% 상승

최용민 기자
입력 2014.01.02 09:46 수정 2014.01.02 16:55

집값,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크게 올라

2013년도 연간 유형별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감정원 2013년도 연간 유형별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감정원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집값이 0.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셋값은 4.7%나 올랐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기준으로 1년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3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은 1.12%했지만 지방은 1.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1.41% 떨어져 시도별로 가장 하락률이 높았고 인천과 경기 역시 각각 –0.85%, -0.97% 하락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대구로 8.85% 올랐고 경북(5.17%), 세종(4.52%), 충남(2.63%)이 뒤를 이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각각 0.75%, 0.24% 상승했지만 연립주택(-1.03%)은 떨어졌다.

수도권의 경우 전 유형이 하락세를 보였고 하락률은 연립주택(-2.11%), 아파트(-0.84%), 단독주택(-0.22%) 순이었다. 지방은 모든 유형이 강세를 보였고 아파트(2.38%), 연립주택(1.57%), 단독주택(0.39%) 순으로 올랐다.

한편 전국 주택 전셋값은 4.7%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6.19%, 지방은 3.34% 올라 지역에 상관없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6.57%), 인천(6.12%), 경기(5.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시·도별로 1년간 가장 전세금이 많이 오른 지역은 대구로 10.95%를 기록했다. 세종시(10.69%) 2위, 서울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택유형별 전세금은 아파트(6.7%), 연립주택(2.95%), 단독주택(0.98%) 순으로 나타나 모든 유형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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