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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권]소리 없는 핵폭탄 ‘골다공증’

데스크 (desk@dailian.co.kr)
입력 2013.12.14 10:05 수정 2013.12.14 10:11

<윤영권의 재활클리닉>골다공증 증상과 예방법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 밀도 변화. ⓒ 윤영권 제공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 밀도 변화. ⓒ 윤영권 제공

골다공증은 처음엔 증상 없이 천천히 찾아와 서서히 진행되고 추후 심한 골절과 통증으로 나타난다.

특히 골밀도가 떨어진 척추뼈는 작은 충격에도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려 골절을 일으키기 쉬운데, 낮아진 골밀도로 인해 척추뼈가 찌그러지듯 골절되는 것을 척추압박골절이라 한다.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누워있기조차 힘들어진다.

무엇보다 한번 발생하면 일상생활을 방해함으로써 심혈관계 기능까지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리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골다공증은 척추압박골절 외에도 전신의 뼈가 더욱 쉽게 골절될 수 있게 만들며 적은 충격에도 뼈가 비스킷처럼 부서지곤 한다. 치료한 뒤라 해도 골다공증으로 인해 추가적인 압박골절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환자의 경우 주 5회 이상의 도보 운동을 해야 하고 근력을 키워주며 칼슘과 미네랄이 저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가볍게 땀을 흘리며 우리 몸의 뼈에 중력 부하를 줄 수 있는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이 골다공증에 도움이 된다.

또 뼈째 먹는 생선이나 콩, 해조류 위주의 식단이 골다공증관리를 도와준다. 자신의 골 밀도를 수시로 체크해 척추압박골절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윤영권 제공 ⓒ 윤영권 제공

글/윤영권 재활의학과 전문의 http://Blog.naver.com/yoonylscd4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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