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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서태지 광팬, 이혼-결혼 솔직히..."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6.20 08:43 수정 2013.06.20 08:59
최송현 서태지 발언 ⓒ 방송캡처 최송현 서태지 발언 ⓒ 방송캡처

서태지 광팬으로 유명한 최송현이 이혼과 결혼으로 세간을 발칵 뒤집은 사건과 관련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송현은 연기자로 전향 후 심경과 전현무 등 절친들의 뒷이야기 등 솔직한 입담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서태지에 대한 언급에서 "함께 한 지 20년이 넘었다. 어떻게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겠나"라면서 광팬다운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송현은 "뭐 서태지를 남자로 좋아해서 결혼 발표에 화내고 그런다고 하지만 솔직히 서서히 무겁게 다가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지아 이혼소송이 알려졌을 당시에는 정말 많이 울었다"면서 "이 사건으로 세상에서 사라질까봐 무서웠다"라고 열혈팬다운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나도 피규어가 엄청 많다. 그 사건이 있기 며칠 전 정리해서 거실에 예쁘게 전시했는데 사건이 터졌다. 한 여자의 남자가 된다니까 내가 잘못한 건가 싶은 마음이 들더라"라며 솔직한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진수, 리지, 나나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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