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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티켓판매 시작되자마자 1위 등극

김형섭 객원기자
입력 2013.06.05 09:05 수정 2013.06.12 13:21
뮤지컬 ‘엘리자벳’ 중 한 장면.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 중 한 장면.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레미제라블’ ‘그날들’ 등 현재 공연 중인 인기작품들을 누르고 단숨에 1위에 올라섰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가문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색다른 연출로 그려낸 작품이다. 드라마틱한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웅장한 음악이 더해져 유럽에서는 이미 20여 년간 사랑받아왔다.

지난해 한국 초연 당시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음악, 무대, 의상, 조명, 음향, 의상 등 주요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역시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공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연일 만석 행진을 거듭하며 흥행을 기록했으며, 수많은 관객들의 성원으로 2013년 예술의전당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2013년 공연은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박은태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만큼 첫 티켓 오픈이 있었던 4일 오전은 전쟁을 방불케 했다.

예술의 전당 예매사이트는 접속자 폭주로 정상적인 예매가 어려울 정도였다. 특히 '죽음'역에 캐스팅 된 박효신이 출연하는 회차의 일부 등급은 매진, 전체 90%이상의 좌석이 판매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1차 오픈에 판매된 공연은 8월 11일까지 총 23회 공연이며, '죽음'역의 김준수는 8월 중순 이후 공연에 합류 예정이기에 1차 오픈 시에는 출연 회차가 없다. 공연은 7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시작하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와 예술의전당 SAC티켓에서 가능하다.

김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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