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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 일단 한 달 유보 합의

스팟뉴스팀
입력 2013.04.24 10:52 수정

경남도청 옥상 철탑농성도 8일 만에 끝나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이 한 달간 연기됐다.

경남도와 보건의료노조는 23일 협상을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을 한 달간 유보하기로 합의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유지현 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진주의료원 폐업 1개월간 유보, 정상화를 위한 노사 대화 재개, 철탑농성 해제 등 3개항에 합의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폐업 철회를 유보하고 대화국면으로 돌아섰다는 데 의의를 뒀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경남도청 옥상 철탑농성도 8일 만에 끝났으며, 옥상 철탑농성을 벌이던 박석용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은 농성을 중단하고 내려와 창원 한마음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건조물 침입 협의 등을 적용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홍준표 경남지사는 폐업 철회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아 이번 사태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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