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연대 쓰레기남´ 환경미화원 선처로 일단락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입력 2010.12.16 18:03 수정

총학생회 "환경미화원이 논란확대 원치않아 종결"

사회적 논란이 됐던 ´연세대 쓰레기남´사건은 60대 환경미화원의 선처로 일단락됐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16일 오전 연세대 커뮤니티 ´세연넷´에 공식 입장을 게재하고,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해당 환경미화원이 더 이상 논란 등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종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총학생회는 해당 학생을 찾거나 처벌하는 등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 자칫 해당 학생에게 돌이킬 수 없는 또 다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3일 세연넷에는 한 남자 학생이 60대 환경미화원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글이 올라와 이른바 ´연세대 쓰레기남´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에선 "지난 13일 오후 9시경 연세대 중앙도서관에서 한 남학생이 60대 미화원과 부딪치자 욕설을 하며 쓰레기 봉투를 밟았다"며 "미화원은 사과했고 봉지가 찢어져 쓰레기가 흩어지자 다시 주워담았다. 아저씨의 딱한 사정을 바라보기만 했던 자신에게도 화가 난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 및 소속 학생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14일 연세대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