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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속도위반 결혼발표 "예비신부는 무용전공 일반인"


입력 2010.10.06 10:10 수정
오는 26일 결혼을 발표한 한류스타 류시원. 오는 26일 결혼을 발표한 한류스타 류시원.

한류스타 류시원이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무용을 전공한 여성으로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으며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은 오는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류시원은 6일 자신의 팬카페에 "39번째 생일날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이번 달 26일 결혼한다. 또 내년 봄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며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 놀랐을 테지만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 이제서야 알려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30대의 마지막인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오늘을 계기로 여러분께 지금까지 해온 그 이상의 노력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누구보다 하늘에서 이 소식을 듣게 될 아버지가 가장 기뻐해주실 것 같다"며 "16년이란 긴 시간동안 부족함 많은 저를 사랑으로 감싸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식 주례는 류시원의 데뷔작 <느낌> 때부터 연을 이어온 윤석호 PD가 맡을 예정. 또한 류시원은 6일 오후 4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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