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1일 농촌체험프로그램 ‘그린투어’ 운영
서울에서도 향긋한 허브와 친환경 쌈채소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농촌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11차례에 걸쳐 1일 농촌체험프로그램 ‘그린투어’를 운영한다.
‘그린투어’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산물 수확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내 위치한 벼, 쌈채소, 배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장과 허브농장, 야생화 농장을 방문해 재배현장을 견학하고 농산물 수확 체험을 한다.
현장에서는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쌈채소 농장’을 견학해 상추를 수확한 뒤 허브차 만들기, 야생화 꽃감상 및 약용식물 이용법 배우기, 과수원 길 걷기, 배 솎음작업, 손모내기. 전통 떡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그린투어’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http://agro.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459-89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친환경 농작물 재배농장을 견학하고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며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 그린투어로 봄나들이도 하고 농촌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