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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입력 2010.03.05 11:12 수정

서울시, 이달부터 주요 유통 거점 대상 친환경농산물 매월 점검

서울시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유통이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친환경 인증이 남발되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늘어나고 식탁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친환경농산물전문판매점 등 주요 유통 거점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새싹 채소 등 신선식품류에 대해 매월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강남, 강북권으로 나눠 수거폐기 전담반을 운영하고 오는 12월까지 매월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친환경농산물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한 잔류농약 검사와 새싹 채소에서의 식중독균 검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 기준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친환경농산물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토록 인증기관에 통보하고, 부적합 판정된 새싹채소 등은 현장 폐기처분과 출하자 등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에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새싹채소의 섭취와 관련된 유의사항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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