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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BTS 정국 '기소유예' 처분…시민위원회 결정 존중

방탄소년단 정국이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서 벗어났다.23일 '더팩트'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정국에 대해 지난 17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기소유예 처분은 사실상 불기소 처분으로 분류된다. 이는 검찰시민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 결과로 알려졌다.앞서 정국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을 직접 몰고 가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당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다른 차량과 접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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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전략배분TDF 1년 수익률 '톱3' 싹쓸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동종 펀드 수익률 상위권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년 펀드가 1년 수익률 17.67%로 업계 TDF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0년, 2035년 펀드가 뒤를 이었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 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비중을 늘리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다양한 전략에 분산투자한다. 목표시점에 맞게 위험자산 비중을 변화시키는 자산배분TDF와 달리 전략간 자산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외국운용사 위탁운용이 아닌 국내 최초로 해외운용법인을 설립하고 해외투자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한데 모은 펀드로 지난해 3월 설정됐다.

펀드는 자산배분본부의 퀀트분석을 통해 전략 별 투자비중을 조절한다. 투자유형은 정기예금+알파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기본수익전략, 성장을 통해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에 투자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자본수익전략, 다양한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인컴전략, 금융시장 변동에도 헤지 포지션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전략 등으로 구분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수탁고 1위로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국내 대표 연금 전문 운용사다.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 시리즈’를 통해 선제적으로 타겟데이트펀드 를 출시했고 현재 총 10개의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미래에셋 TDF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적립에서 인출의 시대에 발맞춰 은퇴자산 인출설계용으로 ‘미래에셋평생소득펀드 시리즈’를 출시,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등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단순히 적립, 운용해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것이 아니라 연금자산으로 인출해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 TD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생애적 관점에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종합적인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금리만 알면 돈 보인다…"아직도 못믿으십니까?"

<재테크>스페인 국채금리 200년 내 가장 최저라는 기사를 접하며

지난 7월 30일, 모 경제지에서 스페인 국채금리가 200년 만에 최저수준이라며 블룸버그 내용을 인용했다. 현재 만기 10년 스페인 국채금리는 2.2%수준이다.
전세계 최대 채권펀드회사인 핌코를 운용하다가 최근 야누스로 옮기고서 9월 한달 동안 200억불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가도록 한 빌 그로스(Bill Gross)는 '앞으로 채권투자자든, 주식 투자자든 두 자리 숫자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채권투자는 3~4%, 주식은 5~6% 수준을 예측했고 그것도 최대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왜 그런 분석을 한 것일까?

모든 자산의 현재 가격은 금리와 연결되어 있다. 미래의 자산가치를 현재시점에서 온전히 확정 지어주는 요인은 만기 별 채권 금리뿐이기 때문이다.

채권은 은행예금처럼 부도만 나지 않으면 지정된 미래에 즉, 만기 때 확정적인 가치(수익)을 지급한다. 반면에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미래 가치는 확정적이지 못하다.

예를 들어보면 간단하다.

1년짜리 은행예금의 경우를 보자. 1년 이자가 10%일 때는 1년 후 100만원을 받으려면 약 90만원을 예금하면 된다.

1년 이자가 20%일 때는 1년 후 100만원을 받으려면 약 80만원만 예금 하면 된다. 예금에 가입한다는 것은 예금상품을 매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동일 예금상품에 대해 이자금리가 달라지면 현재 입금액, 다시 말해 상품의 현재가치가 9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작아지게 된다.

금리는 자산가치를 표현 할 때는 할인율로 언급된다. 금리가 높으면 할인율이 높아 미래의 지정된 현금흐름(주식은 배당, 부동산은 임대료, 예금 또는 채권은 이자와 원금 등)을 크게 할인함으로 예금처럼 현재의 가격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런데 지금 금리가 200년 만에 최저수준이라고 한다. 아마 인류역사상 가장 낮은 금리일 것으로 판단된다.

콜금리 기준 선진국들은 대부분 0% 수준이고, 한국도 2% 수준이다. 사실, 금리가 0% 수준이라는 것은 재앙에 가깝다.

할인율이 0%를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자산의 미래가치가 현재가치와 같아지고, 결국 현재 자산가격이 사상 최고가격임을 의미한다.

앞으로 금리가 더 내려가 마이너스금리가 되는 게 불가능하다면 금리는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고, 할인율도 올라갈 일만 남았다. 즉, 모든 자산의 현재가치가 내려갈 일만 남은 것이다.

이건 소설이 아니라 사실이고 현실이다. 세계중앙은행을 대표하는 BIS(국제결제은행)은 지속적으로 전세계 자산거품을 경고하고 있다.

왜 별로 경기도 좋지 않은데 미국 주식이 사상최고치에 있고 한국 주식도 2000수준에 있는지, 부동산가격이 조금 하락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빌 그로스의 경고대로 투자자들은 앞으로 기대수익률을 대폭 낮춰서 운용해야 할 것이다.

금리가 ‘할인율’이 올라갈 일만 남은 상태에서, 자신의 자산(부동산, 주식, 채권 등)의 현재 가격이 올라갈 것을 기대하는 것은 모순이다.

BIS의 경고대로 자산거품의 붕괴가 설사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산가치하락은 결정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분간 원금보전을 위한 상품들에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두 자릿수 수익률로 유혹하는 상품들에 대해서는 일단 의심할 필요가 있다. 63빌딩에서 아름다운 이성과 초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행복은 빌딩의 작은 떨림에 한순 간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매슬로(Maslow)가 분류한 ‘생리’욕구보다 ‘안전’욕구에 더 많은 가치를 둬야 할 시기로 여겨진다.

글 / 김영철 하나대투증권 PST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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