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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신천지의 말을 믿자고 할 것인가

신천지가 주는 정보만 믿고 그것만 바라봐서는 안돼

신천지 의혹에 지자체 이상의 공권력의 개입 고려해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신천지에 대해 압수수색이든 뭐든 강제력을 발동해서라도 정보를 얻어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됐을 때, 신천지가 피해자라며 옹호하는 여론이 있었다. 독설로 유명한 진중권 씨조차도 신천지가 피해자라고 했다.
그때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아직까지 신천지를 두둔하는 여론이 존재하는 것은 더욱 황당하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강제로 신천지 리스트를 확보했다고 하자, 일부 TV뉴스 대담에서 거기에 대한 비난이 나왔다. 신천지가, 이만희 총회장이 협조한다고 했고 신도 명단도 넘긴다고 했으면 협조를 받으면 될 일을 왜 강제력을 발동했느냐는 논리다. 어차피 신천지가 협조할 것을 이재명 지사가 나서서 쇼를 한다고 하기도 하고, 정상적으로 협조 받아도 별로 늦어질 일이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마디로 신천지가 협조한다는 말을 믿었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어떻게 아직도 신천지의 말을 믿자는 주장이 나오는지 의아하다. 27일에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전도 합숙시설에서 교육생 2명이 확진됐다. 이중 한 명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일했다. 이 시설에서 합숙했던 확진자가 앞으로 더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이 시설은 애초에 신천지가 공개한 목록에 없었다고 보도됐다. 그렇다면 신천지가 알리지 않은 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신천지가 공개한 시설 목록을 믿기 힘들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나왔고, 이렇게 확인까지 된 것이다. 이런데도 어떻게 신천지가 주는 정보를 믿고 그것만 바라보자는 주장이 등장한단 말인가?
신천지가 공개한 신도 명단에도 의혹이 있다. 23일에 신천지 측은 신도가 24만 5000명이라고 했다. 그런데 25일에 제공한 명단은 21만 2324명이다. 명단 축소 의혹이 나오자 해외 신도를 추가했는데, 해외 활동에선 우한 활동의 실체에 대해 아직도 의혹이 제기된다. 현재 신천지 명단을 강제로 확보한 곳은 경기도뿐인데, 신천지가 제공한 경기도 지역 명단보다 경기도가 확보한 명단이 1974명 더 많다고 한다. 이것도 명단 축소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앞에서 소개한 과천 합숙소 확진자는 교육생이다. 신천지 조사할 때 신도 명단뿐만 아니라 교육생, 즉 전도대상자의 명단도 필요하다고 했었다. 하지만 신천지는 신도 명단을 뒤늦게 제공하면서도 교육생 명단은 뺐다. 감염병 조사라면 접촉자를 모두 알아야 하는 것인데 중요한 축을 빼버린 것이다. 정부가 요청하자 그제서야 교육생 명단을 제공했다. 이렇게 비협조적인 집단을 믿고 기다렸어야 한다는 말인가?
이재명 지사가 강제력을 발동한 이유에 대해 이미 밝혔다. 신천지가 2월 16일 과천예배 참석자로 1차 공개한 수치가 1920명이었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한시가 급한 경기도는 강제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확인 결과 실제 참석자는 9930명으로 나타났다. 한시가 급한 이유는 수도권 대감염 사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과천예배 참석자들에 대해 바로 조사에 돌입했는데 27일 현재 확진자 4명, 유증상자 215명이 나왔다. 4890명만 조사해서 나온 결과다. 과천 예배 참석자 중엔 서울 시민도 많았다. 시기를 놓치면 수도권이 패닉에 빠질 수 있었다. 한가롭게 신천지 믿고 시간을 지체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이재명 지사는 대구 예배에 참석한 경기도민을 신천지가 20명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도가 자체 조사하니 35명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천지를 불신하게 됐고 결국 강제력 발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에선 경찰관들이 휴대폰 끄고 칩거한 신천지 교인을 이틀간 잠복으로 찾아내 검진 받게 했다. 확진이 나왔다. 한 매체는 신천지 측 인사가 대화방에서 신도들에게 신용카드를 쓰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동선을 숨기기 위해서라는 주장이다. 한 신도가 "800여 명의 형제∙자매들께서도 정부의 전화를 받지 않고 버텨주시고 있다. 저만 보건소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면 너무 이기적인 게 아닐지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보도됐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는 한 의심과 혼란, 공포가 커질 수밖에 없다. 사회안정을 위해서도 신천지 관련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알아내야 한다. 신천지 의혹이 계속된다면 지자체 이상의 공권력, 즉 수사기관의 개입도 고려해야 한다.
글/하재근 문화평론가

D-기자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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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칼럼


[기자의 눈] ‘코로나19에 휘청’ 한국스포츠, 도쿄는 갈 수 있나

2020.02.29 07:00 | (kimrard16@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스포츠계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5개월도 남지 않은 2020 도쿄올림픽 준비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촤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국내 스포츠 일정은 ‘올스톱’ 위기에 놓여 있다.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농구·배구 등 실내 스포츠는 잇따라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고, 핸드볼 등 아예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한 종목도 있다.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던 프로축구는 이미 일정을 연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고, 아직 여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3월 말 개막을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 또한 시범경기를 취소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리그 진행이 안 된다면 도쿄올림픽에 나가는 구기 종목들은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예정 중인 해외 전지훈련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고, 이 과정에서 복싱 대표팀이 카타르 항공으로부터 탑승거부를 당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내달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도 연기가 결정되면서 한국 스포츠는 현재 총체적 난국이다. 경기가 열린다 해도 현재 분위기대로라면 국내에 들어오려는 외국팀들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달 6일 경기도 용인서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은 결국 4월 이후로 연기됐으며, 향후 일정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논의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예정된 경기도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스포츠계의 분위기 속에 이제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걱정해야 되는 처지에 놓였다.
기온이 높을 때 활동성이 줄어든다는 바이러스 특성상 날씨가 더워지면 코로나19 확산 속도도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연중 내내 더운 날씨가 지속 되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불청객'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스포츠계가 도쿄올림픽은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20.02.28 20:35 | (aswith@dailian.co.kr)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인사(3월 1일 자)
<팀장급 임용>
▲기술사업본부 사업지원팀장 전희중
<승진-전문위원>
▲기획운영본부 기획예산실장 김판주
▲기획운영본부 운영정보실장 김옥일
▲스마트농업본부 스마트팜사업팀장 정경숙
<승진-책임연구원>
▲창업성장본부 벤처창업지원팀 부산농식품벤처창업센터 경준형
▲창업성장본부 기후변화대응팀 류승현
▲종자사업본부 종자산업진흥센터 김동규
▲스마트농업본부 ICT기자재검정팀 박진근
<승진-선임연구원>
▲기획운영본부 기획예산실 윤영욱
▲종자사업본부 종자사업팀 서수영
▲종자사업본부 종자산업진흥센터 박수현
▲스마트농업본부 ICT기자재검정팀 안치국
▲시험분석본부 농식품분석팀 장익준
<승진-연구원>
▲기술사업본부 기술창출이전팀 노재성
▲스마트농업본부 농기계검정팀 조재근

[인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20.02.28 20:16 | (aswith@dailian.co.kr)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인사발령(3월 1일 자)
<승진-선임연구위원>
▲종합정책연구본부 이성우
▲해양연구본부 남정호
▲항만연구본부 최상희
▲기획조정본부 김대영
<승진-연구위원>
▲종합정책연구본부 지역균형·관광연구실 홍장원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정책연구실 전형진
▲항만연구본부 스마트항만연구실 이언경
<승진-부연구위원>
▲국제협력·ODA센터 최영석
▲국제협력·ODA센터 한덕훈
▲종합정책연구본부 해양수산4.0연구실 신수용
▲해양연구본부 해양정책연구실 안용성
▲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법연구센터 김원희
▲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법연구센터 박영길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 김은우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이남수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 대중어관측팀 성진우
<승진-전문연구원>
▲해양연구본부 해양환경연구실 김대경
▲수산연구본부 수산정책연구실 이동림
▲수산연구본부 원양산업연구실 안지은
▲수산연구본부 원양산업연구실 홍혜수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 김보경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 이주원
▲항만연구본부 항만수요예측센터 이수영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수급전망팀 허수진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양식관측팀 노아현
▲수산정책사업본부 해외시장분석센터 박혜진
▲수산정책사업본부 해외시장분석센터 이상건
▲기획조정본부 연구관리실 박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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