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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n번방 사건에 무차별 거론되는 연예인들

2020.03.31 01:08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n번방 사건과 관련, 국민적인 분노가 들끓고 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그의 발언들이 사실처럼 유포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텔레그램 채팅방 n번방을 운영해온 '박사' 조주빈(25·구속)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의 성 착취 영상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구속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언론을 통해 드러난 범행 수법과 내용이 악독해 운영자뿐만 아니라 공범 전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텔레그램 자경단'을 표방하며 불법 음란물 이용자를 추적하는 '주홍글씨'방도 등장한 것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 이들은 자체 수집한 텔레그램 대화방 파일을 공개하며 가해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조주빈이 평소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 등을 '노예'처럼 부릴 수 있음을 과시하며 회원들을 모집해왔는데, 그의 발언에는 사실과 거짓이 뒤섞여 있어 혼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홍글씨'방에서 공개된 파일에는 진짜와 가짜가 뒤섞여 있다. 해당 내용은 언론사는 물론, 온라인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됐다. 조주빈은 손석희 JTBC 사장, 윤장현 광주시장, 김웅 기자 등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반면 그가 언급한 주진모 협박 사건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측은 "'내가 주진모의 카카오톡 채팅 내용을 유출했다'는 조주빈의 주장은 가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주빈이 주진모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 조주빈은 허풍이 센 사람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조주빈의 발언 속에는 주진모 외에도 유명 연예인들과 거대 연예기획사가 등장한다. 조주빈은 언제든 이들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음을 자랑처럼 얘기하고 다녔다. 한 유명 연예인의 여권 사진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조주빈에 대해 허언증이 심하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그의 발언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의 발언 중 일부가 사실로 드러났기에 더더욱 그렇다.
명심해야 할 것은 거론된 연예인들이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거나, 혹은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명예는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고, 본의 아니게 자신이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게다가 해당 파일의 진위조차 확인하기 어렵다.
연예인들은 자신이 거론된 사실을 알고도 섣불리 해명에 나서기도 어렵다. 오히려 이슈가 확대·재생산되면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당 연예인들이 한결같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엽기적인 범죄 행각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1년 연기 도쿄올림픽, 발 빠른 대응에도 난제 ‘수두룩’

2020.03.31 00:01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개최를 1년 미룬 2020도쿄올림픽이 발 빠른 대응에도 난제가 수두룩하다.
NHK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도쿄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도쿄도, 대회조직위원회, 일본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1년 정도 연기하기로 한 2020도쿄올림픽 일정을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패럴림픽은 내년 8월 24일 막을 올려 9월 5일까지 이어진다.
개막 연기가 결정된 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빠른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요국들이 올해 7월 올림픽이 열릴 경우 잇따른 불참을 선언했고, 연기설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결국 지난 24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전화회담에서 '1년 정도' 연기를 제안했고, 바흐 위원장이 이를 수용했다.
새로 바뀐 일정은 올해 열리기로 했던 기존 일정과 큰 차이가 없다. 애초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개막은 7월 24일, 패럴림픽은 8월 25일이었다. 내년에는 이보다 하루씩 앞당겨 대회를 연다.
대회조직위원회 등 일본 측은 최근 대회가 금요일에 개막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올해 개막일(7월 24일 금요일)에 가까운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을 새로운 개막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대회 일정을 고수하면서 다른 대형 이벤트와의 일정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공교롭게도 내년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다.
7월 16일∼8월 1일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8월 7∼1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날짜 상으로는 올림픽과 개최 시기가 완전히 중복되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2개 대회에 나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황상 두 이벤트는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 이는 올림픽 조직위가 나서서 풀어야 될 문제다.
올림픽이 혹서기에 열리는 만큼 선수단 안전에 대한 우려도 끊임없이 제기될 전망이다.
일본 측은 혹서기를 피해 내년 봄(5~6월)에 개최하는 방안도 한때 검토했지만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게 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사카이 고토쿠, 양성 반응…일본 J리그도 비상

2020.03.30 21:42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일본 프로야구에 이어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일본 J1리그(1부) 빗셀 고베는 3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수비수 사카이 고토쿠(29)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J리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는 사카이가 처음이다.
고베 구단에 따르면 사카이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체온이 38.0도까지 오르는 등 이상 징세를 보였고, 이후 두통과 인후통까지 호소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결국 지난 28일 의사의 권고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2009년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한 사카이는 이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를 거쳐 지난해 고베 유니폼을 입고 J리그로 복귀했다.
일본 국가대표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나섰다.

1년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

2020.03.30 21:08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우여곡절 끝에 개최를 1년 미룬 2020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NHK는 30일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도쿄도, 대회조직위원회, 일본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1년 정도 연기하기로 한 2020도쿄올림픽 일정을 내년 7월 23일 개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패럴림픽은 8월 24일 개막한다.
이는 올해 열리기로 했던 기존 일정과 큰 차이가 없다. 애초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개막은 7월 24일, 패럴림픽은 8월 25일이었다. 내년에는 이보다 하루씩 앞당겨 대회를 연다.
대회조직위원회 등 일본 측은 최근 대회가 금요일에 개막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올해 개막일(7월 24일 금요일)에 가까운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을 새로운 개막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 도쿄올림픽, 1년 연기해 내년 7월23일 개막 결정

2020.03.30 21:04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패럴림픽은 8월 24일 개막한다.
도쿄도, 대회조직위원회, 일본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일정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NHK가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이는 애초 올해 예정됐던 개막일 기준으로 하루씩 앞당긴 것이다. 올해 하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패럴림픽은 8월 25일 각각 도쿄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원래 일정대로 개최하기가 어렵게 되자 개최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 24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전화회담에서 '1년 정도' 연기를 제안했고, 바흐 위원장이 이를 수용했다.
이후 도쿄도와 대회조직위원회 등은 새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IOC와 협의했다.
대회조직위원회 등 일본 측은 최근 대회가 금요일에 개막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올해 개막일(7월 24일 금요일)에 가까운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을 새로운 개막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총선2020-김종인에 독설 쏟아낸 범여 인사들, 컨벤션 효과 우려했나, '백의종군' 유승민, 중도·수도권 표심 잡는다 등

2020.03.30 21:02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총선2020] 김종인에 독설 쏟아낸 범여 인사들, 컨벤션 효과 우려했나
민주당 등 범진보진영 인사들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흠집내기’를 통해 김 위원장의 미래통합당 합류 효과를 반감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전날 입장문 발표와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바 있다. 30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박병석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선거 구호는 70년 전 구호, 의료보험은 50년 전 말씀을 들고 나왔다”면서 “50년, 70년의 과거 퇴행적 모습이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촛불시민혁명 이후 최초로 구성되는 국회”라고 했다.
▲[총선2020] '백의종군' 유승민, 중도·수도권 표심 잡는다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선거 지원에 합류했다. 중도층 및 수도권 표심을 모아 통합당의 승리에 힘을 보탠다는 복안이다. 유 의원은 29일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지상욱 후보와 서울 송파갑 김웅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격려방문했다. 전날 중·성동갑의 진수희 후보를 방문하며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데 이어 본격 행보에 돌입한 것이다. 선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유 의원의 결정에 통합당은 반색하는 모양새다. 중도층 및 수도권에서의 지지세가 높은 유 의원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합류하며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과시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코로나19]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 개발 어느 단계까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대거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상황에서 셀트리온이 조기에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의 협력 파트너로 선정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의 항체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는 항체만 선별해 치료하는 단클론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임상 단계다. 전임상 단계 중에서 시험관내 시험(in vitro)을 진행했고, 동물실험을 지칭하는 생체내 시험(in vivo)은 아직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킹덤, 세계의 격찬 쏟아지는 이유
김은희 작가의 신작인 ‘킹덤2’에 해외의 호평이 쏟아진다. 포브스는 "지금까지의 좀비물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며 "'워킹데드'를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옵저버는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 음모, ’기생충‘의 계급 갈등에 좀비의 위협을 더했다"고 했다. ‘워킹데드’와 ‘왕좌의 게임’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최고의 드라마들인데, 우리 드라마 ‘킹덤’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더 뛰어나다는 평가까지 받는 것이 놀랍다. 매체들뿐만 아니라 서양의 많은 시청자들도 ‘킹덤’을 보며 ‘왕좌의 게임’을 떠올렸다고 한다.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출시…가격 5247만원부터
제네시스 G80이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탄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30일 온라인 출시행사를 갖고 디 올 뉴 G80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신형 G80를 선보인 이날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한국,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 5907만원, 디젤 2.2 엔진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날씨] 내일 서울 낮 최고기온 18도…일교차↑·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화요일인 31일은 서해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밤부터는 구름이 끼겠고 제주도에는 늦은 시간에 5㎜ 내외의 비가 올 수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최고 20도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벌어질 수 있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코로나19] 충남도, 자가격리 위반 태안 거주 70대 고발…“굴 채취하려고”

2020.03.30 20:17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충남도는 자가격리 규정을 어기고 거주지를 무단이탈한 혐의(감염병예방법 및 검역법 위반)로 태안군 거주 70대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자가격리 대상에 해당하지만, 다음 날 굴 채취를 이유로 자가격리지를 무단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안군은 29일 오전 11시 40분께 A씨에게 1차로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한 시간 뒤인 12시 40분께 2차 통화에서도 연결되지 않았다.
태안군 담당 직원은 경찰관과 함께 A씨 거주지를 방문, A씨 소유 차량이 없음을 확인하고 위치추적을 하던 중 A씨와 통화했고,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실을 고지한 뒤 즉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하면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날씨] 내일 서울 낮 최고기온 18도…일교차↑·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2020.03.30 20:16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화요일인 31일은 서해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밤부터는 구름이 끼겠고 제주도에는 늦은 시간에 5㎜ 내외의 비가 올 수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최고 20도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벌어질 수 있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지만 서울·경기도·충청권은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0.5∼2.0m로 예상된다.

신한금투 작년 연봉 1위는...‘라임사태 구속’ 전직 임원

2020.03.30 19:55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sw100@dailian.co.kr)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구속된 신한금융투자의 전 임원이 작년 15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병철 전 대표이사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 모 PBS본부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상여 11억2600만원을 포함해 15억4100만원을 받았다. 김병철 전 대표이사의 작년 연봉(6억8400만원)보다도 많으며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여가 11억2600만원에 달했고 급여는 3억5800만원이었다. 그 외 퇴직소득 4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신한금융투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성과급은 소속 부서의 공헌 이익과 회사 내 기여도 등을 반영해 산출된다.
앞서 임 전 본부장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펀드의 부실을 알리지 않고 판매를 계속한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됐다

北 "폼페이오 망발에 미국과 대화 의욕 접어"

2020.03.30 19:44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북한은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모든 나라가 북한의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망발"이라며 불쾌감을 표하며 미국과 대화 의욕을 접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폼페이오의 이번 망발을 들으며 다시금 대화 의욕을 더 확신성 있게 접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미협상국장은 "미국이 오랜 기간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고통을 그대로 공포와 불안으로 되돌려 갚아주기 위한 우리의 책임적인 계획 사업들에 더 큰 열의를 가지게 됐다"며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쪽에서는 대통령이 신형 코로나비루스 방역 문제와 관련해 '진정에 넘친 지원 구상'을 담은 친서를 우리 지도부에 보내오며 긴밀한 의사소통을 간청하는 반면, 국무장관이라는 자는 세계의 면전에서 자기 대통령이 좋은 협력 관계를 맺자고 하는 나라를 향해 악담을 퍼부으면서 대통령의 의사를 깔아뭉개고 있으니 대체 미국의 진짜 집권자가 누구인지 헛갈릴 정도"라고 밝혔다.
이는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한 후 국무부 청사에서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철도,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 추진

2020.03.30 19:23 |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think_uni@dailian.co.kr)

한국철도(코레일)가 대전 원도심 개발의 주요 사업인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 소제동 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규모 1조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상업, 문화,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과 철도, 지하철, 버스가 오가는 복합환승센터 계획이 포함돼 있다.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철도 이용객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대전 지역 동서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8년 첫 사업 추진 개시 후 이번이 네 번째 사업자 공모이다. 한국철도와 대전시는 민자 유치의 걸림돌이 됐던 사업성 보완을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대상부지 범위를 축소해 사업성을 높이고, 사업방식도 매각과 임대 혼용으로 변경했다. 주거비율과 용적률을 상향하고, 공공기여 부담을 완화해 사업 참여 여건을 개선했다.
사업부지로 활용하기 어려운 대전역 증축영역 등을 사업범위에서 제외하고, 환승센터부지는 사유지 토지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환승센터는 대전시와 한국철도가 공동 개발하되, 민간사업자도 상업복합부지와 통합 개발을 제안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주거시설 비율은 25% 미만에서 주거건축한계선(46%) 준수를 원칙으로 하되 최대 50% 미만으로 완화하고 용적률은 700% 이하에서 1,100% 이하로 상향했다.
부지 매각과 임대를 혼용할 수 있도록 사업방식도 변경했다. 상업복합부지의 70% 이하까지 매각을 제안할 수 있다.
역세권개발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준도 새로 마련했다.
민간사업자는 상생기금, 지역인재채용 등 한국철도·대전시·동구청·중구청·상인회가 함께 마련한 상생협력 이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시행 및 건설과정에 대한 공공성 부분에 지역 업체 참여방안을 반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했다.
시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시설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다. 컨벤션, 호텔 등 마이스(MICE)산업 관련 시설 도입을 권장하는 등 대전역인근 원도심이 도시의 중심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전역 맞이방에서 상업복합부지, 환승센터부지로 연결되는 공중보행통로를 사업 범위에 포함시키고, 입체적 공간구성 및 보행 이동의 편의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신청자격은 신용등급 BBB- 보유 및 자본총계 500억원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 참여업체 수는 10개사까지 허용한다. 주거시설 도입에 따라 컨소시엄 구성원 중 주택법에 따라 등록된 주택건설사업자를 포함해야 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공모 관련 질의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영상 설명자료로 대체한다. 관련 자료는 별도로 한국철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모지침서, 도면파일 등 공모관련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오는 6월 29일이다. 한국철도는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7월에 개최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대전역세권은 KTX 등 철도와 지하철, 버스, 그리고 대전-세종 BRT가 오가는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주거, 판매, 업무, 문화 등 복합시설을 갖춘 지역의 명소이자, 대전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역세권 개발은 대전 시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이며, 이번 공모에서 꼭 민간사업자를 찾아 개발하여 원도심‧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 촉진은 물론 고용창출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잔디 코트’ 윔블던, 연기 아닌 취소 가닥

2020.03.30 19:20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유럽을 강타하면서 올해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개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0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은 내달 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올해 윔블던 대회 취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다르크 호르도르프 독일테니스협회 부회장도 윔블던 연기가 아닌 취소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 오픈(클레이 코트)은 9월말로 연기됐지만, 윔블던 대회는 천연 잔디에서 펼쳐지는 특성상 연기가 아닌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국가별로 이동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판단이다. 더군다나 윔블던이 열리는 영국은 총리를 비롯해 현재까지 2만 여 확진자가 발생했다.
호주오픈-프랑스오픈-US오픈과 함께 세계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윔블던은 올해 6월 29일부터 2주 동안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서 열릴 예정이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가 열리지 못한 것은 세계 1,2차 대전 영향으로 인한 취소 외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전염병으로 연기나 취소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라임 사태' 수사 가속도 붙는다...검사 2명 수사팀 추가 합류

2020.03.30 18:51 | 김소영 기자 (acacia@dailian.co.kr)(acacia@dailian.co.kr)

피해액 1조6천억 원이 넘는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이 검사 2명을 추가 파견 받아 수사 인력 보강을 마쳤다.
최근 피의자 3명을 잇달아 구속한 검찰의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30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26일 대구지검 검사 1명을 파견 받은데 이어 이날 의정부지검에서도 검사 1명을 추가로 파견 받았다. 이로써 수사팀에 파견된 검사는 총 6명으로 늘었다.
남부지검은 지난달 서울동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4명을 파견 받았다. 파견 배치된 검사를 포함하면 '라임자산운용 사태' 수사에 투입된 검사는 총 11명(부장검사 1명, 부부장검사 4명 포함)이다.
수사팀은 앞서 라임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우리은행 등 이 사태에 연루된 금융기관을 압수수색해 다량의 수사 자료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피의자 3명을 구속했다.
가장 먼저 구속된 피의자는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본부장으로 임 전 본부장은 자사 고객들을 속여 라임 상품 가입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 액수는 구속영장에 적시된 것만 480억원에 이른다. 액수는 보강수사를 거쳐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임 전 본부장은 신한금투가 라임자산운용과 함께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투자하도록 한 뒤 그 대가로 억대 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수사의 핵심 퍼즐인 이종필 전 부사장의 행방에 대해서도 검찰은 일부 단서를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6일 이 전 부사장의 도피를 돕던 조력자 2명을 체포해 28일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병이 있는 이 전 부사장 측에 의약품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의 출국이 금지돼 있고, 해외 출국 기록도 없는 점으로 미뤄 일단 국내에 체류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이 전 부사장이 해외로 밀항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라임 상품에 투자했다 피해를 본 피해자들의 신고·고소·고발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1960년대 '구로농지 강탈 사건' 피해자 유족들이 라임 상품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며 이 상품 판매사인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를 '불완전판매'(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남부지검에 신고했다.
앞서 법무법인 한누리, 우리, 광화 등은 라임 상품 피해로 억대 피해를 본 투자자들을 대리해 남부지검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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