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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수 첫 확진자 발생…대구 신천지 예배 참석 대학생

  • [데일리안] 입력 2020.02.29 11:05
  • 수정 2020.02.29 11:43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 참석 후 17일 여수 도착

권오봉 여수시장이 29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뉴시스권오봉 여수시장이 29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뉴시스

여수지역에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0대 대학생인 이 확진자는 대구에서 대학에 다니지만 본가가 여수에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9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시에 주소지가 없는 여수 출신 20대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감염증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와 가족 5명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동선 추적 등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권 시장은 설명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뒤 지난 17일 여수시 신기동 본가로 왔다.


그는 지난 21일 여수 조은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비염 진료를 받았으며 24일 대구 동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후 대구 동구보건소의 통보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대구 동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오후 여수시보건소에 격리된 환자가 모니터링 대상자로서 검사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여수시보건소는 28일 격리 환자를 찾아가 검사를 실시했으며, 29일 오전 7시 15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최종 확진 판정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국가격리병상인 순천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 5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그의 할머니와 부모, 형과 남동생 등 5명은 현재 무증상이라고 여수시는 밝혔다. 부친은 여수산단 GS건설 출퇴근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을 하는 한편, 가족들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들의 동선에 대해서는 여수시가 전담직원을 배치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역학조사팀을 가동해 접촉자 분류 및 접촉자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확진자의 주소지가 여수가 아닌 대구라는 점 때문에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한 신천지 명단에는 없었고, 여수시 신천지 전수조사에서도 제외돼 확진 전과 확진 후 추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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