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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건모 의혹 폭로 과정에서도 '거짓말 논란'

  • [데일리안] 입력 2020.02.04 14:46
  • 수정 2020.02.04 14:46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강용석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거짓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 뉴시스강용석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거짓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 뉴시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운영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가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 '거짓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강용석은 지난달 18일 '가세연' 강연회에서 "경찰이 '김건모가 포르쉐 카이엔을 타고 왔었다'는 웨이터 진술을 듣고 그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근거로 동선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3일 SBS funE는 김건모가 소유한 차종은 타르가로 포르쉐 카이엔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김건모 측은 "타르가는 수년 전 매입한 수집용 차량으로 1년에 1~2번 정도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거짓이 드러나자 강용석은 "다른 언론에 난 것을 보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김건모 고소인의 법률 대리인으로서 무책임한 태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SBS funE는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관련 보도에서 카이엔을 언급한 매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강용석의 거짓말 논란은 이것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강용석은 또 자신의 아내 윤씨가 김건모, 장지연 부부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윤씨와 장지연의 친분을 입증하는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됐다.


한편, 4일 디스패치는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 도도남에게 무고를 교사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디스패치'는 지난 2015년 강용석과 도도맘이 나눈 대화가 담긴 문자 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이는 당시 A증권회사 고위 임원 B씨와 도도맘 사이에 벌어진 폭행사건에 대해 나눈 대화였다.


당시 도도맘과 B씨는 2015년 3월 신사동 술집에서 폭행 시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B씨가 병을 내려쳐 도도맘은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강용석은 그해 11월 도도맘에게 강제 추행죄를 더해 합의금을 올리자고 제안했다는 게 디스패치의 보도 내용이다. 실제로 도도맘은 이후 B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했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대화에서 강용석은 "강간치상이 어떨까 싶은데. 3억에서 5억은 받을 듯"이라고 적극 권유했다.


특히 강용석은 도도맘이 이를 부담스러워하자 "강간했건 아니건 상관없어. 강제추행 하는 과정에서 다쳤어도 강간치상. 강간성립은 됐든 안됐든 상관없어"이라고 말했다.


강용석이 없는 사실을 만들었거나 부풀렸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실제로 당시 도도맘은 강용석의 조언을 대부분 따랐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검찰에서 B씨에 대해 기소 유예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당시 검찰은 "강제 추행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으며, 특수 상해 혐의에 대해선 당사자간 합의를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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